시각적 난독증 : Dyseidesia (Decoding의 문제)

 

보통 사람은 눈으로 단어를 보는 즉시 소릿값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그 즉시 단어를 소리로 연결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단어가 말소리로 빠르게 변환 (Decoding) 되지 못하게 되면, 그 말소리에 맞는 그림(의미)을 기억에서 찾아내 언어는 두뇌에서 가장 빠르게 벌어지는 일이라서 아주 미세하게 머뭇거리더라도 언어로서의 생명력을 잃습니다.


그렇다고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눈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눈 근육의 문제이거나 눈으로 들어오는 정보를 알아보고 처리하는 뇌기능 문제입니다.

이외의 신경 세포의 결함 또는 광과민성 증후군으로 인해 글자가 휘어지거나 튀어나와 보이고, 책의 여백과 행간의 여백이 너무 눈부시게 보여서 책을 오래 읽지 못하는 증상이 있기도 합니다.


 

- 증 상 -

1. 공놀이를 잘 못하거나 색칠하기, 퍼즐 맞추기와 같은 세밀한 활동을 피합니다.

2. 때론 한쪽 눈을 가리고 읽으며, 눈을 움직이는 게 아니라 머리를 움직여 읽습니다.

3. 학교 수업 시간에는 칠판을 보고 적거나 책을 노트에 옮길 때 자주 위치를 잃어버립니다.

4. 책을 읽을 때에도 줄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손가락, 자 등을 사용합니다.

5. 가끔 글자를 거꾸로 쓰거나 읽습니다.

6. 책을 오래 읽지 못하고, 책을 읽으면 졸리거나 어지럽고 두통이 생깁니다.

7. 책을 볼 때 너무 가까이서 보거나 비스듬한 각도에서 읽습니다.

8. 책 읽기를 싫어하거나 피하게 되며 읽기 능력이 또래보다 약하게 방금 전에 읽은 것을 기억하기 어려워하여 학업성취도가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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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교수 "부모의 `방관'이 천재성 키워"


건국대 사버 교수 임명장 수여식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부모님들은 그냥 절 말릴 수 없었대요. 내가 뭘 하고 싶다고 할 때 그냥 하도록 해줬어요." 

세계 최연소 교수인 건국대 신기술융합과 외국인 전임교원 알리아 사버(Alia Sabur.여.19)씨는 19일 건국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부모에게 특별한 `천재 양육비결'이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자주 받는 질문인데 대답할 때마다 멋있는 대답을 만들어낼 수 없어서 안타깝다"면서 "부모님들은 그냥 내 천재성을 말릴 길이 없었다고 말했다. 부모님들은 나에게 특별한 공부를 시키거나 하는 양육법은 없었고 내가 하고자 하는 걸 도와줬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사버 교수는 10세이던 1999년 미국 스토니브룩 대학에 입학해 14세이던 2003년 졸업하고 15세 때는 미국 국방부에서 15만달러의 연구기금을 받는 등 천재소녀로 불리는 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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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방관으로 성장한 천재는 이 교수님말고도 오쇼,강희황제,스티븐 스필버그가 있는데, 사실은 방관만 있어서는 안되고 어느정도 부모가 물질적인 뒷받침도 함께 있어줘야한다. 어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중 스티븐 스필버그의 어머니 이야기가 기억난다.
 
[나는 아들이 영화를 만드려고할 때 자금을 뒷받침해준 것 말고는 없어요.]
 
사실 이 말에도 부모의 물질적인 뒷받침만 있는 것처럼 들리는 이야기이지만 사실은 방관도 했다는 말도 어느정도 포함되있는 이야기이다.
 
나 역시 부모님들이 각자의 삶에 바쁜 관계로 남들은 유치원때부터 준비한다는 과학고 외고를 중학교 졸업할 때 우리 반 1,2등들이 외고 혹은 과학고를 진학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외국어,과학 고등학교라는 고등학교가 한국에 있는 줄 처음 알았다. 물론 이러한 단점뒤에는 장점도 있었는데, 어떠한 틀에 얽매이지 않고 물 흐르듯이 이 쪽으로 저 쪽으로 이 것 저 것 맛보았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
 
내가 워낙 특이해서 고등학교 자퇴할 때도 그 당시만해도 부모님께서 반대하셨지만 결국 나의 고집에 굴복하셨고 지금에서는 내 고등학교 자퇴에 아주 만족스러워하신다. 나도 고등학교 자퇴후에 바로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자퇴를 한 이후에 평범했던 내 삶이 다이나믹하게 내 자신에게 만족스럽게 변했으니 나름대로 무모했던 도전이였지만 지금에서는 성공적인 첫 도전이였던 것 같다.
 
뭐든지 도전 할 때 성공하게 되든 실패하게 되든 도전으로 인해 사람은 성장하는 것 같다. 물론 성장 뒤에는 누군가의 후원도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 이 전에 도전이 없다면 후원을 해주고 싶어도 해줄 수가 없지 않은가, 기름이라는 것이 불이 타기 시작할 때 빛을 발휘하는 것이지, 자동차가 움직일 생각도 하지 않는데 기름만 있다고 자동차를 움직일 수는 없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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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퍼엔자임 (저는 한 번도 살찐 적이 없고 식욕이 항상 없었는데 이 것을 먹은 이후부터 영양상태가 좋아졌어요)

제 가설이지만 ADHD인 사람들은 쉽게 살찌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자녀분이 보통 혹은 통통하다면 굳이 먹일 필요가 없지만

말랐거나 성장이 다른 아이들보다 느리다면 꼭 먹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뇌 호르몬도 결국은 영양이 충분해야 만들어지니까요.


2. 단백질 파우더 - 비슷한 이유입니다. 아니면 치킨이라도 자주 시켜 드세요. 치킨에 단백질이 많습니다. 

아니면 매일 계란이나 바나나같은 것도 먹여야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몸에서 도파민이나 노르에피네프린은 스스로 합성할 

능력이 있지만 세로토닌같은 경우는 몸에서 합성할 수 없어서 꼭 음식으로 흡수해야합니다. 

그리고 세로토닌은 도파민의 과잉분비를 억제해줍니다.


3. 마그네슘 & 마그테인 - 저같은 경우는 일반지능은 거의 문제가 없었지만 기억력이 아주 낮았는데 마그테인을 먹고 

기억력이 돌아오고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사춘기때는 거의 꿈을 안 꿨어요) 마그네슘은 몸을 이완시키고 

여러가지 합성에 조효소로 들어가는 필수 무기질입니다. 마그테인은 뇌로 좀 더 흡수를 많이 하게끔 만들어진거고요

저같은 경우는 하루는 마그네슘 하루는 마그테인 이렇게 돌아가면서 먹습니다 (과잉으로 흡수하면 설사함)


4. SSRI 우울증약(심발타,프로작,이팩사,렉사프로) - 도파민만 문제가 되는 아이가 있을 것이고 세로토닌도 함께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을겁니다. 저는 둘 다 문제인 쪽이였던 것 같고요. 저는 SSRI 우울증약으로 불안함,조증,자아통제가 좀 잡혔습니다.

SSRI약 카테고리에 들어간다고해도 조금씩 약성분이 다릅니다. 오리지널이랑 카피약도 조금씩 다르고요.

약이 아이랑 안 맞다싶으면 한 3일~7일만 먹여보고 안 맞다싶으면 바로 바꾸세요. 의사도 틀릴 수 있습니다.

지금은 SSRI 계열약은 복용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도움은 아주 많이 되었어요.


5. 도파민 관련된 약은 지금 웰부트린을 먹고 있는데 웰부트린은 그렇게 아주 효과적이지는 않지만 부정적인 생각을 어느정도

잡아주고 딱히 아주 나쁘게 나타나는 작용은 아직 없어서 지금은 웰부트린을 먹고 있습니다. 


6. 니코틴, 사실 오늘 글을 쓰는 이유는 이 약 때문인데 제가 얕은 감정,낮은 공감능력,청각능력,짧은 집중시간,난독증이 

니코틴을 복용후에 나아져서인데요. 저는 비흡연자이지만 우연치 않게 금연약을 알게 되었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니코틴이 ADHD에 도움이 된다고해서 한 번 복용해봤는데, 집중력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좀 더 길어졌고요

제가 외국어 문법은 어느정도 이해하는 편인데 리스닝이 하위 95%수준으로 잘 안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지금은 리스닝이 아주 나아졌습니다 (제가 노력해서 들으려고하는 게 아니고 그냥 들려요)

그리고 그냥 들리는 게 아니라 이해도 되고 감정적으로 좀 스며들게 들린다고 해야될까..

표현이 좀 어려운데 음악을 들으면 예전에는 그냥 노래였다면 지금은 감정을 자주 건드리면서 들리고 있어요

누가 그러던데 술 마시고 노래를 듣고 그러면 더 잘 들리고 잘 느끼게 된다고..그런 거 비슷한건가봅니다.

청각능력+언어능력+감정 이 것이 서로 연결되어있는 건 거의 맞는 것 같습니다. ADHD아이들이 그 게 문제가 있는 게 맞고요..

니코틴은 도파민과 아세틸콜린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해주는데..이 두 가지 신경물질은 전두엽이랑 특히 관련있고요..

하지만 ADHD아이들도 여러가지 유형이 있을겁니다. 저처럼 잘 맞는 유형이 있을 것이고 아닌 유형이 있을겁니다. 참고하세요..


7. 이 건 약물은 아니고 심리와 관련된 것인데 10대 우울증에 빠져있을 때 저는 MBTI검사를 받은 적이 있는데

거기서 저는 ENTP이라는 유형이 나왔는데요 (아마 ADHD아이들은 ENTP라는 유형이 많이 나올겁니다)

거기서 저는 위안을 받았습니다. 내가 틀린 게 아니라 내가 다르고 나는 이런 단점이 있지만 이런 장점이 있구나하고

자신을 받아드려서 약간의 자기합리화 혹은 근거없는 자신감같은 방어기재 같은 것으로 버틴 건데..

자존감 유지에 아주 도움이 되었습니다. 


8. 그리고 저희 어머니같은 경우는 저한테 뭐하지마라라던가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으시고 항상 칭찬만 해주셨습니다.

항상 칭찬만하는 것은 사실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ADHD아이들한테는 칭찬은 못해주더라도

최소한 부정적으로 하지마라 그러지마라던가 부정적인 언행이나 느낌을 주는 건 정말 안 좋다고 생각됩니다.

ADHD아이들은 쉽게 폭력적으로 바뀔 수 있고 아주 공격적이고 인내심이 약해 쉽게 흥분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이라도 조금 환경적으로 그렇게라도 지지해주시는 게 아이들에게 아주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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